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 5분 자유발언디지털 정신건강 사업들이 정례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 촉구
[경인통신]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이 지난 3월 22일 제30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사업을 소개하며 정례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촉구했다. 손정자 의원은“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OECD 국가 평균 11.3명의 두 배가 넘는 25.2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며“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으로도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이에 따라, 지난 1월‘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정신건강 증진 체계를 강화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시범사업이 실제 실행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시간적‧공간적 접근성에 대한 제약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하지만, 관련 시책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확대되기 위해서는 인력과 예산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정신건강문제는 74만 남양주 시민 전체를 바라보며 보건소만이 아닌 시 전체의 관점에서 각 부서들 간에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손 의원은“집행부는 정신건강 문제에 귀 기울이고, 현재 진행되는 필수적인 정신건강 사업과 더불어 디지털 정신건강 시범사업들이 정례화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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