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시흥시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과 개선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노인시설 등 기관별 법적 규모 미만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측정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의 법적 규모 미만 어린이집 59곳, 노인시설 168곳, 장애인시설 51곳, 지역아동센터 34곳 등 총 312곳이다. 3월부터 6월까지 실내 공기질 측정 대행 전문업체가 시설을 방문해 실내 공기 중 오염 물질 6개 항목(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라돈)을 측정한다. 이후 측정 결과에 따라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 환기 방법, 내부 청소 방법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 요령과 시설 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측정과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