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시흥시소래빛도서관은 시민들이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무인대출 예약반납기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시흥시청 내 당직실 앞에서 연중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용자 수요의 증가로 인해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서 177권을 적재할 수 있는 무인대출 예약반납기(59칸)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확대 운영되는 무인대출 예약반납기는 시흥시청 내 1층에 있는 재난안전상황실 앞 로비에 설치된다. 기존의 무인대출 예약반납기는 1호로, 신규로 설치되는 기계는 2호로 지정되며, 이에 따라 총 108칸, 324권의 도서가 적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기 기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출예약반납기 확대 운영을 기반 삼아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인대출 예약반납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하고, 도서가 무인예약 대출반납기에 도착하면 알림 문자 내용에 표시된 기계에서 대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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