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시흥시는 새봄을 맞아 은계호수공원과 비둘기공원 등 북부권 공원에 봄의 상징인 왕벚나무, 진달래를 비롯해 다양한 봄꽃을 심어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은계호수공원 수변 산책로에 왕벚나무 200그루를 식재했으며, 철쭉동산으로 유명한 오난산 전망공원에 봄의 전령인 진달래 2만4천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3월 말에는 북부공원의 벚꽃 명소인 비둘기공원과 밤이 더 아름다운 은계호수공원 등 주요 공원의 대형화분과 화단에 튤립, 루피너스 등의 봄꽃과 초화류 16종 1만3천본을 식재해, 시민들의 봄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호수공원 내 ‘공원등’에 샤피니아 꽃 걸이 화분을 설치해 눈길 닿는 곳마다 싱그러운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흥의 봄을 더욱 화사하게 물들일 도심 풍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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