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양평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아파트 단지 내 공용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매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른 사용검사(준공)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총 사업비는 1억 2천만원이며 지원 범위는 단지별로 신청한 사업비의 50% 이하이다. 지원 분야는 ▲단지 내 도로 및 방범을 위한 가로(보안)등 설치‧보수 ▲단지 내 상·하수도 시설 유지‧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 조경 시설, 경로당 보수‧정비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 및 옹벽 등의 보수‧정비 ▲주민운동 시설, 장애인편의시설의 설치 및 보수‧정비 등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도 지원 대상 아파트 28개 단지 중 희망 단지를 공개 모집해 현장실사, 보조금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 개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들을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주민과 노동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종합 주택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진애 허가1과장은 “매년 공동주택 단지 수가 증가하는 만큼 노후 공동주택의 수도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비록 인근 시‧군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노후아파트 공용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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