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양평군 청운면은 26일 청운면사무소에서 양평소방서와 연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교육의 주요 내용은 ▲최근 화재 사례를 통한 화재 예방 및 화재 시 대응방법 교육 ▲심정지 환자 인지와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방법 등이다. 특히 주거취약가구는 화재 위험에 더욱 노출되어 있어 가정방문 시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므로 협의체 위원들이 상황에 따라 즉시 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박상만 민간위원장은 “관내 취약계층의 경우, 소화 설비가 충분하지 못하고 화재 발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동절기마다 걱정이 됐는데 너무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재난사고현장에서 애쓰시는 119대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귀필 청운면장은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취약계층에게 화재 대처 요령을 널리 전파해 안전한 청운면을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특화 사업 운영으로 지역보호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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