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기 도시농부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시농부학교는 1개 반(기초) 30명을 모집, 오는 21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9개월, 한 달 중 평균 2회 수업)이며 신입생들에게는 도시농부학교 전용 실습 텃밭이 제공된다. 이론 수업 중에는 도시 양봉, 텃밭 정원 등 도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한 수업도 편성돼 있다. 이왕재 녹색농정과장은 “요즘 젊은 층에서 도시농업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데 비해 체계적인 영농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것 같다”며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농부학교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이며 온라인 커뮤니티 ‘부천시 도시농업 마당’http://cafe.daum.net/bucheonagri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녹색농정과(032-625-280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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