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창 광주시청 체납관리담당, 지방행정의 달인지방세입분야 프로그램 개발 등 공로… 광주시 첫 달인 영예
광주광역시에 첫 지방행정 달인이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5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김희창 지방행정사무관이 지방세입분야 프로그램 개발과 지방세분야 전문성 제고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사무관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지역경제, 주민안전, 규제개혁 분야 등 8개 분야 중 일반행정에서 ‘지방세입분야의 달인’으로 선발돼 광주시 최초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통과한 41명의 후보 중 2차 현지실사. 3차 발표와 면접심사, 개인 실적심사 등 심층 검증을 통해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김 사무관은 지난 1981년도에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간 지방세입 업무를 담당하면서 터득한 기법을 업무에 적용해 직접 개발한 ‘국고보조금 수입관리전용 프로그램’으로 국고수입에 대한 자금 흐름을 신속히 예측하게 해 이자수입과 업무 편익성에 기여했다. ‘지방세 세무조사 대상 선정관리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방세 체납자 징수독려시스템’을 개발, 업무 편리와 지방 재정 확충에도 공헌했다. 이와함께 지방세 체납분야에서 3차원 채권분석을 통한 체납액 징수, ‘지방세 체납정리 실무’ 책자 집필, 지방세협회 홈페이지(누리집)를 새로 구축해 전국 지방세 공무원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공직 현장에서 터득한 체납 관련 기법을 전국 지방세무 공무원들이 업무에 활용토록해 전문성 제고에 기여했다. 김 사무관은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주재원의 핵심인 지방세 분야의 발전을 위해 얼마남지 않은 공직생활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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