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3년간 인천에서 개최2016~2019 인천 MICE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KEB하나은행과 개최 업무협약 체결
세계적인 LPGA 챔피언십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대회가 내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30일 인천시청에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대회를 2016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의 유일한 LPGA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그동안 인천, 경주, 제주을 순회하면서 분산 개최돼 왔다. 대회를 유치·개최하기 위한 각 시·도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시와 KEB하나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인천 MICE 산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세계대회 개최와 국제회의 유치에 상호 협력·지원키로 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LPGA 대회기간 중 대회 관련 각종 MICE 행사 일체를 인천에서 개최하는 한편 이에 필요한 인력, 소요물자는 지역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인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대회를 한 번 개최하는데 약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대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영종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참가선수는 총 78명으로 LPGA 상위 59명, KLPGA 상위 12명, 대회조직위원회 추천 7명으로 구성된다. 대회 진행상황은 26개국에 방송으로 중계되며 참가 갤러리는 약 6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할 경찰서와 구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지원하고 대회장과 인근 지역상가에 셔틀버스를 운행해 지역소상공인 발전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국제회의와 스포츠행사를 인천으로 유치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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