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기고) 층간소음, 또 다른 범죄를 부른다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김영호 경위

경인통신 | 기사입력 2015/10/01 [22:58]

(기고) 층간소음, 또 다른 범죄를 부른다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김영호 경위
경인통신 | 입력 : 2015/10/01 [22:58]
최근 공동주택에서의 층간소음이 사회의 한 이슈로 떠올랐다.
사소한 말싸움부터, 몸싸움, 그러다 살인, 죽음까지...
심각한 문제며 한사람의 인생이 한순간 범죄자 혹 살인범이 되거나 뜬금없는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 다세대주택에서 생활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깨닫고 층간소음으로 인해 공동주택 입주민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1661-2642)를 개설해 층간소음 측정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3자가 개입해 해결할 문제가 아닌 층간소음 문제에 관한 규정과 해결책을 전 사회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라고 본다.
입주민끼리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해야 한다.
이웃끼리 소음으로 인해 받는 고통을 대화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조심한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이라고 본다.
즉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생각한다면 이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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