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공식 출범을 앞둔 당진항만관광공사의 신임 사장과 비상임 이사를 임명했다. 이번 임원 임명은 당진해양관광공사가 당진항만관광공사로 새롭게 전환 설립됨에 따라 항만관광공사를 이끌 임원진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연 후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다. 신임 사장에는 전남 무안출신의 김성수씨(64)가 임명됐으며 비상임 이사는 △신철석(50․아산해운 사장) △박길환(46․변호사) △한종길(52․성결대 유통물류학부교수) △문수일(59․오케이여행사 대표) △남상태씨(68․前 한국관광공사 과장)가 임명됐다. 김성수 사장은 36여 년 간 해양수산부, 인천‧평택지방해양항만청 등에서 근무한 공무원 출신으로 항만물류 계통에 밝은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비상임 이사진도 변호사, 해운 종사자, 관광 전문 경영인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새 임원진은 10일부터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며 당진항만관광공사는 이달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김성수 사장은 임명식에서 “기존 해양관광공사가 항만관광공사로 새롭게 전환 설립되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민에게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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