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아시아 이동성 병해충 감시 전문가 한자리에

국가별 결과 발표 및 과제 수행평가 예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3/10/31 [17:19]

아시아 이동성 병해충 감시 전문가 한자리에

국가별 결과 발표 및 과제 수행평가 예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3/10/31 [17:19]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 11개 회원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아시아지역 이동성 병해충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감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8일부터 오는 11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아시아지역 이동성 병해충 네트워크 구축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이 2010년부터 AFACI를 통해 주도한 아시아지역 이동성 병해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국가별 결과 발표 와 과제 수행평가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3년 동안의 종합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2단계 사업인 이동성 병해충 역학정보 교류시스템 구축세부연구수행계획을 나라별로 검토하고 확정할 계획이다.
또 관련 연구센터와 농업생산시설 등 현장 방문을 통해 병해충 발생과 방제기술개발 현황을 파악하고 아시아지역 국가 간 공동 대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진청 고현관 작물보호과장은 이동성 병해충은 아시아지역의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이번 평가회는 역학 정보교류를 통해 이동성 병해충을 한층 더 촘촘히 감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FACI는 아시아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11월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한국 등 11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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