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감자의 화려한 부활

울퉁불퉁 강원도 감자! 현대家로 시집가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11 [17:13]

강원도 감자의 화려한 부활

울퉁불퉁 강원도 감자! 현대家로 시집가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11 [17:13]
최근 폭설과 ‘AI’로 시름에 빠져 있는 도민들을 위해 강원도청이 전면전에 나섰다.
강원도청은 11일 도의 대표 품목인 감자의 가격하락과 함께 출하 부진 등으로 생산농가와 지역농협 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가 밝힌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도내 재고량 7992톤에 대해 420일까지 전량판매를 목표로 군납 및 학교급식, 대형 외식업체 등 대량 소비처의 공급확대 추진 ··, 출향도민회,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감자 팔아주기 운동 재고 수도권 직거래 특판 행사를 통한 판로확보 가공용 감자, 씨감자, 농가 매취사업 등 계약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해 식용 감자와의 시장격리를 통한 수급조절 현재 25억 규모인 감자 자조금도 2016년까지 5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종자육성 조례제정 등을 통해 전국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울퉁불퉁 강원도 감자를 현대로 시집보냈다.
현대로 시집간 강원도 고랭지감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식품전문회사인 ()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오흥용)에 의해 현대그룹 계열사의 구내식당 식탁에 오르게 된다.
강원도 감자를 며느리로 받아들인 ()현대그린푸드는 홍천 내면농협에 저장된 감자 82여톤을 현대계열사 구내식당 식자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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