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행궁동 거리 북적북적‘여민동락,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 5월 31일~6월 1일 행궁광장·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려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여민동락,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5월 31일과 6월 1일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개막행사로 시작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야화·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設·밤에 보는 공연 이야기), 야시(夜市·밤에 즐기는 장사 이야기), 야식(夜食·밤에 먹는 음식 이야기),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 등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5월 31일 개막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과 행궁광장 어도(御道)에 불을 밝히며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모두가 행복으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만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는, 정조대왕의 꿈이 실현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그 우측인 시립미술관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그리고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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