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in Love' 오산, 문화예술사업의 새로운 비전 제시
이영애 | 입력 : 2024/06/03 [12:17]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조수미 in Love' 오산을 전석매진 속에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연비의 일부를 국고 지원받아 그 혜택을 다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1만원)인 ‘오해피회원’에게 선사해 ‘오산’에서 문화예술 향유의 선순환 고리를 맺는 첫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 뿐만아니라 오산문화재단과 공연 기획 및 제작사인 SMI 엔터테인먼트(주)와 공연 종료 후에도 업무협약을 맺고 오산시 ‘밴드’를 육성하는 사업, '오산 밴드 버스~킹! 봤니?'를 협력운영한다. SMI 엔터테인먼트(주)에서 음향 장비 등을 오산시 문화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오산문화재단에서 장소 섭외와 참여자모집 등의 역할을 하며, 사업에 참여한 밴드 중 뛰어난 실력을 가진 밴드를 발탁해 오산문화재단의 축제, 콘서트 무대 등에 초청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은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슬로건 실천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향유, 그 중심이자 나아가 문화와 예술을 만들어나가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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