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지원을 위한 ‘나의 꿈을 JOB아라’ 기업탐방 진행
[경인통신=이영애기자] 화성시가 지난달 31일 이주배경청소년 진로지원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와 함께 남양중학교 이주배경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화성시기업인연합회와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장안면 소재 친환경패키지 제조업체인 ㈜삼원기업(대표이사 강은혜)이 함께했다. 이날 ㈜삼원기업은 회사 소개와 직원복지 안내, 간단한 취업교육, 시설 견학 등 참가 청소년들의 기업 탐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업탐방에서는 네팔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SANDIP씨가 한국 정착 선배로서 한국에서의 삶, 취업 경험, 화성에서 이룬 꿈 이야기를 발표하고 일일 멘토로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중국 등 여러 국적의 남양중학교 학생들로, 관내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진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며 적극 견학에 임했다. 이어 화성시 우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문화의집 시설을 둘러보고 본인의 퍼스널 컬러를 찾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업종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찾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강은혜 ㈜삼원기업 대표는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좋은 진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화성시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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