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립미술관이 2024년 야외컨테이너 '쇼콘' 2차 전시를 진행한다. 전국 공모를 통해 총 117명의 작가가 지원하여 최종 12명의 작가가 선정됐고 전시는 지난 3월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작가 3명씩 총 4차로 진행된다. 이번 2차 전시(6/4~8/11)는 김지현, 백인교, 서진은 3명의 작가가 각 컨테이너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김지현 작가는 “별의 숲”展을 선보인다. 모빌 설치 작품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 이라는 뜻과 함께 성별이나 나이, 인종으로 규정지어지지 않는 사람의 모습으로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뜻을 담고 있다. ▲ 백인교 작가는 “COLOR.BREEZE 시리즈”展을 선보인다. 여러 색깔의 패브릭 실로 촘촘히 조직된 옷을 입은 공들은 바닥에 고정되어 있지만 미지의 운동성이 잠재된 것으로서, 관객들의 신체적 에너지를 통해서 다양한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 서진은 작가는 “The Woman”展을 선보인다. 총 8점의 사진 작품으로 나, 너 그리고 우리‘Who are We?’를 찾아가는 작업으로 모두의 중심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 하고자 제작됐다. 야외 컨테이너 전시는 미술관 관람 종료시간 이후에도 22시까지 조명과 함께 시립미술관 거리에서 누구나 편하게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이번 야외 컨테이너 전시를 개최하며 “야외 공간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공간 및 작품 감상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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