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고경모)은 자아존중감 형성과 자살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 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3월초 각급학교가 학생자살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생명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 자살예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이나 인성교육 시간을 활용해 내 생명의 소중함(자살예방), 타인 생명의 존엄성(학교폭력예방),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 생명의 가치, 생명 지킴이 활동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문가 초청 생명존중교육200개교와 유관기관 협력 생명사랑 나눔 프로그램100개교, 두 가지 형태며 희망하는 학교에 강사인력과 강사비를 지원해준다. 도교육청은 생명존중문화의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사와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생명존중교육 동영상 프로그램을 올해 개발 보급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500개교를 대상으로 비폭력평화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살예방주간(9월10일~16일)을 맞이해 각급 학교에서 생명 사랑과 존중 서약 운동을 전개해 생명존중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고 연 1회 이상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형성과 자살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 증진을 위한 학부모연수, 생명존중 관련 교원연수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