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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천국이라는 풍도는 안산시에 속하는 작은 섬으로 꽃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 대부도에서 뱃길로 24km거리를 1시간여 달리면 만날 수 있는 풍도는 수도권에서 제일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야생화 천국으로 고운 자태를 뽐내며 봄을 알리는 야생화 군락지에 자생하는 식물종류만 600여종에 이른다. 시는 풍도 보물 ‘야생화’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인천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오전 9시 대부도 방아머리항을 경유해 풍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풍도 야생화가 만개하는 3월에는 당일 여행객을 배려해 여객선이 2시간씩 정박을 해 당일 섬 관광도 가능하다. 시는 교통 혼잡이 심각한 대부도 방아머리항에 약 230여대의 승용차가 주차할 수 있는 여객전용주차장을 지난 1월 20일에 완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풍도 섬마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살고 싶은 섬마을, 가보고 싶은 어촌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도마을은 ‘2013년 경기도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주민이 참여, 화단조성과 약초단지 조성사업,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수료했다. 시는 풍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풍도어촌체험마을 건립공사를 착공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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