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200만 경기도민 여러분 ! 희망찬 2014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갑오년 새해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경기도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도 도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경기도의회는 전국지방자치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었습니다. 광역의회 최초로 경기도의회를 개혁하여 재탄생시켰습니다.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개혁 법안을 스스로 만들어 통과 하였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원칙과 소통을 소중한 가치로 내세웠습니다. 원칙을 바로 세움으로서 갈등이 해소되고, 소통을 통해서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 간 학교용지분담금에 대한 6년의 갈등,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올해도 의원행동강령 조례를 첫 번째 안건으로 처리하여 ‘청렴의회’를 구현하고, 또 의원공무국외 활동에 관한 조례, 의원연구단체 구성운영 조례 등을 비롯한 다수의 혁신 조례를 바탕으로 ‘민생중심 개혁의회’를 실천할 것입니다. 경기도의 각종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의원연구단체를활성화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의회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생위주의 정책을 개발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입니다. 2014년 예산 심사를 하면서 경기도의회는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중심 예산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도의회의 상징으로 평가되는 무상급식 예산 확보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농촌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또한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예산을 마련하여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전 국가적으로 경제성장은 둔화 되고 있고, 그에 따라 경기도 재정도 매우 어렵습니다. 경기는 불황입니다. 실업자 증가, 저출산․고령화 현상 등 우리 앞에 많은 어려움이 직면해 있습니다. 도민들은 이처럼 여러모로 불안한 경제상황을 지켜보며, 이러한 불안감을 극복할 안정되고 좋은 일자리와 원칙이 바로 선 새로운 경제 질서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의회는 취약계층과 서민을 최우선으로 하여 위기의 빈곤층을 구하고 사회적·경제적 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에 대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의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경기도의회 131명의 의원들은 1,200만 인구와 넓은 땅을 가진 경기지역의 여러 가지 특징과 장점을 살려 타 지역과 차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해양과 대륙으로 뻗어 갈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하여 경기도가 세계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2014년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6.4 전국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경기도의회 4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제9대 경기도의회가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해입니다. 경기도의회 의원 모두는 의회운영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민의를 수렴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면서 지방자치 발전에 전념할 것입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자만이 세상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갑오년 활기차게 달리는 말의 기상처럼 우리 모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이 시대의 주역임을 자부하면서 희망찬 역사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서로 격려하며 힘차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도민여러분, 새해 만사형통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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