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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수단, ‘2회 전미주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난 14일 부터 15일 까지 미국 메릴랜드 주 일원에서 열려... 금16, 은9, 동1 개 메달 획득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6/20 [02:06]

경기도 선수단, ‘2회 전미주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난 14일 부터 15일 까지 미국 메릴랜드 주 일원에서 열려... 금16, 은9, 동1 개 메달 획득
이영애 | 입력 : 2024/06/20 [02:06]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현지기준) 2일간 미국 메릴랜드 주 엘리콧 시티 일원에서 개최된‘2회 전미주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전미주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022년 캔자스시티에서 처음 개최된 후 2번째인 이번 대회에는 뉴욕 등 미국 11개 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에서 모두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재미대한동중부장애인체육회와 재미대한메릴랜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 9, 시범종목 6, 가족종목 5개 등 모두 20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경기도선수단의 참가는 지난해 3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간 장애인 스포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도내 장애체육인들에게 미주 국제경기에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선수단은 보치아, 볼링, 수영, 탁구, 태권도 등 5개 종목별 도 가맹단체의 추천을 통해 14명의 선수를 선발, 선수와 보호자 등 24명으로 꾸려 출전했다.

 

경기 결과 볼링 5(4, 1), 보치아 4(2, 2), 수영 6(4, 2) 탁구 7(4, 2, 1), 태권도 4(2, 2) 등 모두 26(16, 9, 1)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 영상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출전 선수단을 응원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선한 경쟁을 통한 기량 발휘로 지속적인 체육활동의 동기를 얻는 기회가 되고, 양 기관에는 장애인 스포츠 상호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됐다앞으로도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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