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 연다
오는 7월 21일 까지, 배곧아트큐브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전시
이영애 | 입력 : 2024/06/21 [08:46]
▲ 20일, 시흥시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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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국가유산청과 (사)한국조류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이 땅의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특별전’을 20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배곧아트큐브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전시회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영기 시흥문화원장 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천연기념물의 종류와 그 가치 및 중요성을 홍보하고, 천연기념물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환경의 가치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현재 시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과 생물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르 모으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시도별 천연기념물 및 천연보호구역 등에 대한 설명 패널, 천연기념물 박제 등 32점(조류와 포유류), 야생조류 생태 영상(13종, 각 5분), 야생조류 도래지 영상 등이 전시된다. 특별전은 전시 기간 중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저어새, 수달, 검은머리물떼새 등 천연기념물의 보호와 그 가치 보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렇게 우리 주변에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천연기념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만큼, 이번 특별전을 통해 시의 환경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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