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안성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2024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6월 21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교생 85개팀(개인 55), 총 4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감춰온 끼와 재능을 뽐내며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한국음악 성악 및 기악, 한국무용, 락밴드, 대중음악, 댄스, 사물놀이, 문예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에서 그 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관내 학교장, 지역주민, 학부모 등이 참여하여 큰 박수와 성원으로 참가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이날 예술제에서는 기악독주 부문에서 죽화초 정혜주, 기악합주 부문 일죽초 주래꽃다지가야금반, 한국음악에 안성초 정지훈, 서양음악 합창에 비룡초 비룡노리, 사물놀이 앉은반 부문에는 일죽초 주래꽃다지, 만정중 황진이와개네들 팀이 농악 선반에는 서운초 참소리남사당반‧서운중 남사당풍물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한국무용 독무부문에 비룡초 김연서‧안성여중 박나연 학생이 현대무용 독무에 어울초 박효민‧공도중 김예진‧의왕중 이정민, 안성고 정호영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중문화 댄스부문에서는 공도‧만정초연합 케이틴, 만정‧공도‧평택중연합 문라이트, 가온고 비아워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보컬부문 개인에서는 양진중 김하음‧두원고 윤태완 학생이, 단체에서는 양진중(정문강 정문걸)팀‧창조동일고연합 CD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밴드부문에서는 만정중 B4팀과 안성고 보니스테이지팀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 관계자는 “열정 가득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소통하며 그 어느 행사보다 열기가 가득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문화 예술적인 재능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안성교육지원청의 후원 및 안성시설관리공단의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다양한 재능과 개성 넘치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공연 모습은 유튜브 채널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종목별 최우수 입상자(팀)는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대표 청소년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는 ‘제32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안성시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번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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