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DB를 구매해 광고에 이용한 도박 사이트 개장자와 도박을 한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도박 사이트를 개장·운영한 김모씨(44) 등 9명을 전자금융거래법(알선·양도) 등의 혐의로 검거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7월경 일본에 서버를 두고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구축한 뒤 개인정보 DB를 구입해 광고에 이용하는 등 3개월간 약 1억 4000만원의 판돈을 입금 받아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다. 김씨 등은 또 금융기관의 통장과 카드를 판매·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안씨 등 6명은 이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행위를 한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