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의 자율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으로 연결해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키운 지역별 특색사업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28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6월 교육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2부교육감, 실·국장,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힘있게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역과 함께 꽃피는 경기교육’을 주제로 ▲학력 향상(에듀테크 활용 확대) ▲인성 함양(교육활동 보호 추진) ▲학교자율역량 제고(교육공동체 역량 함양) ▲지역교육협력 강화를 주제로 지역의 사례를 발표했다.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발전 특구와 연계해 에듀벨트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한 고양교육지원청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양평교육지원청이 학교 내 갈등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두물 화해중재단을 소개하며 ‘인성 함양’을 위한 노력을 공유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공통업무 공유 선제 시스템(공공선)을 구축해 학교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 ‘학교자율역량 제고’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특화모델 연구개발 선도교육청과 지역맞춤 공유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공교육에서 학생이 원하는 배움을 지원하는 ‘지역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25개 교육지원청이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의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으로 연결돼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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