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탑동에 수원지역을 운행하는 택시운전자들이 휴식을 취할 장소가 생겼다. 지난 14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장,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택시운수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탑골 택시쉼터’를 개소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될 쉼터는 권선구청 인근(호매실로 54-46)에 연면적 244.7㎡에 지상 2층 규모로 입지선정과 편의시설 설치 등 건립 초기부터 택시노조, 개인택시조합 등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거쳐 건립됐다. 탑골 택시쉼터는 지난 2011년 12월 고등동에 건립된 쌍우물 택시쉼터는 지난해 9월과 10월에 건립된 남수 택시쉼터와 원천 택시쉼터에 이어 네 번째다. 1층에는 휴게실과 매점을 비롯해 대형TV와 PC, 간편조리시설, 북카페, 냉․온방기와 공기청정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2층에는 수원서부모범운전자회 사무실이 들어서 교통봉사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택시 쉼터는 6000여 명 택시운수종사자들의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운수종사자들이 쉼터에서 편안하게 쉬며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승객에게 친절과 감동으로 다가가는 성숙한 선진 택시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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