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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인터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1/12 [00:10]

(톡톡 인터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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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곳은 팔 걷고 달려가는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은 평소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솔선수범해서 정원을 채운다.
찬바람이 부는 10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겨울 아삭아삭 김장축제가 열렸다.
김장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잘 절여진 배추에 연신 소를 채우고 있는 정세헌 부장을 만났다.
정 부장은 삼성전자의 김장나눔축제는 1997년도에 시작해 19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화성시는 2000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삼성전자와 자매결연을 맺은 곳 중 10곳에서 배추를 심고 임직원들과 정성껏 키워 절이는 것까지 힘은 들었지만 모두 우리들의 손을 거쳤기 때문에 오늘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규모를 키워서 화성과 용인에 이어 인근 오산과 평택시에서도 김장축제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정 부장은 애지중지 배추를 키우던 일을 회상하며 솔선수범해서 배추 키우기에 나선 직원들에게 회사에서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해 메르스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한몫했다올해 김장은 더 정성이 많이 들어가 맛이 좋을 것 같다. 어려우신 분들이 소량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게 겨울 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 부장은 기업이 공헌을 하지 않으면 존재 가치가 없어진다삼성전자에서 여러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때마다 우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사랑의 공제금으로 큰 금액을 만들고 나눔에도 늘 발 벗고 나서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410월 이건희 명예회장의 특별지시로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센터를 창단했으며 2004년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사회봉사단사무국을 신설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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