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브라보 가족봉사단 발대

‘온가족 봉사하니 가족애 샘솟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16 [17:01]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브라보 가족봉사단 발대

‘온가족 봉사하니 가족애 샘솟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16 [17:01]
#후기1=우리 아이들이 좋은 영향을 받아 건강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많은 청소년들이 수련원의 프로그램을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른 가족들과 어울려서 함께 하는 시간들을 통해 이 사회를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자신의 존재감도 더욱 커지는 것 같아 좋았다(자원봉사 체험 가족 부모).
#후기2=제일 먼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고, 장애인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대인관계가 잘 유지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뜻 깊었던 시간인 것 같다(중증장애인 봉사 참여 학생).
#후기3=부모님과 놀러왔던 휴가 때와 달리 이번에는 환경보전 및 정화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책으로만 보던 섬의 생태환경을 직접 보면서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꼈다. 자연을 소중히 하며 보전하는 일은 특정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실천하며 행동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국화도 체험 참여 학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브라보 가족 봉사단’ 3기를 발대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브라보 가족봉사단은 봉사활동을 뜻 깊은 가족 주말 문화로 정착시키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모임으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18가족 71명으로 구성돼 지난 15일 발대한 3기 브라보 가족 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 가족들은 봉사활동을 비롯해 포크댄스, 벽화 그리기, 전통어업체험, 천연 염색체험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수련원 관계자는 지난해 2기 브라보 가족봉사단에는 22가족 80명이 참여했는데 만족도가 92%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베푸는 방법을 자녀 스스로 경험하게 해 가족구성원 모두 봉사경험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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