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기자] 오산시 세마동은 세마동 체육회와 세마동 7개 단체연합에서는 13일 독산성 공영주차장에서 세마대지(회기)까지 이어지는 곳에서 ‘제28회 세마동 한마음 체육대회 : 독산성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축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트레킹 축제가 지역사회의 결속을 강화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세마동 한마음 체육대회는 오산시 8개 동 중 유일하게 마을 축제로서 역사와 전통성을 유지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동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세마동의 대표 명소인 독산성 둘레길을 알리며 독산성 음식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했다. 세마동 풍물팀‘어울마당’과 용호태권도의 태권도 공연 후 트레킹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빨강, 노랑, 초록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독산성 일주문에서 세마대지(회귀) 코스로 트레킹을 진행했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트레킹코스에‘독사모(독산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회장 이종엽) 회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독산성 음식문화의 거리 식당 10개소(삽다리, 두레보쌈, 덕담오리, 선녀와 나무꾼, 귀례정, 어부나라, 두메맛골, 밀밭, 콩마당, 안방손님 코다리)에서 해당 행사 참가자가 식당을 방문하면 음료를 지급하는 등 지역의 참여와 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세마동 체육회 이상용 회장은 “이번 독산성 트레킹 페스티벌을 통해 세마동민뿐 아니라 오산시민 여러분이 독산성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독산성 음식문화의 거리에 있는 식당들의 맛있는 음식을 경험해 독산성 일대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은자 세마동장은 “우리 세마동의 대표 명소인 독산성 둘레길을 이용한 트레킹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서랑동 둘레길 등 지역 명소를 활용한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마동 8개 단체연합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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