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산 제주도 노지감귤 출하가 마무리 됐다 1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3년산 서귀포시 감귤 총생산량은 47만 6322톤으로 이중 노지감귤은 37만 9961톤, 하우스 감귤 1만 8967톤, 월동온주 2만 7452톤, 만감류 4만 9942톤이다. 2014년 3월 현재 만감류를 제외한 감귤류가 출하 종료한 가운데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을 잠정 추정한 결과 6310억여원으로 집계 됐다. 이는 지난 2012년산 5874억원 대비 7.9%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조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과는 2013년산 감귤이 지난 여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당도는 9.8°Bx로 평년보다 0.1°Bx 높고, 산함량은 1.01%로 평년보다 0.13% 낮아 감귤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농민, 생산자단체, 유통인들이 1번과 이하와 9번과 이상의 비규격 감귤을 출하 자제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감귤 이미지를 제고해 감귤가격이 역대 최고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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