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 아카데미 '방과 후 인형극장' 모집
하반기 초등1~2학년, 3~4학년 수강생 모집 중
오는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주 1회씩 운영
이영애 | 입력 : 2024/07/31 [10:06]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정조테마공연장 공연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 '방과 후 인형극장'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방과 후 인형극장'은 학업을 마치고 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주 1회씩 운영된다.
인형극 감상부터 동화구연 활동, 역할 인형 만들기, 발성, 마임 등 리허설 및 공연 당일을 포함하여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공연장 무대 위에서 사람이 아닌 인형이 등장해 말하고 연기하는‘인형극’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가 직접 만든 인형을 가지고 공연의 주인공이 되어 선보이는 공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상반기 '방과 후 인형극장'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3가지 종류의 인형극(그림자극, 컵 인형극, 탈 인형극)을 구성해 발표회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참여한 수강생의 학부모는 “'방과 후 인형극장'을 통해 아이는 무대에 서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이제는 아이가 집에서 스스로 대본과 종이인형을 만들어서 인형극을 한다. 아이한테 좋은 영향을 주고 고생해 주신 정조테마공연장과 연극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방과 후 인형극장'을 통한 공연장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연극에 대한 흥미와 스스로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정조테마공연장에 대한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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