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고 책도 읽고부천시민학습원, 원미부흥․강남시장 등 올해 5개 홀씨도서관 확충
경기도 부천시의 홀씨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는 지난해 전통시장이나 보육시설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 중 생활 현장 속에 숨겨져 있거나 방치됐던 틈새 공간을 독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홀씨도서관을 만들었다. 홀씨도서관은 현재 △역곡북부시장 고객편의센터 △원종1․2동주민센터 △송내1동주민센터 △아이러브맘카페(소사구 괴안동) △강소리book소리도서관(원미구 상2동) △테크노파크2단지 북카페 △자전거문화센터 북카페 등으로 일평균 3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역곡북부시장에 자리 잡은 홀씨도서관은 인근 서울 구로구 주민들까지 이곳 여가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장을 보러 오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 2013년 18회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순회문고서비스,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상호대차서비스를 연계해 홀씨도서관이 소규모 독서공간을 넘어 책 읽는 문화가 꽃피는 문화 허브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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