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청주국제공항, 여객 200만명 시대 열어!

공로패·감사패 수여, 기념떡 절단·도착여객 환영행사 마련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2/10 [23:52]

청주국제공항, 여객 200만명 시대 열어!

공로패·감사패 수여, 기념떡 절단·도착여객 환영행사 마련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2/10 [23:52]
청주국제공항 연간 여객 200만명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10일 오후 230분 청주국제공항(지사장 홍기효) 1층 일반대합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한국공항공사 윤왕로 부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 공군제17전투비행단 진광수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여객 200만 달성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는 뜻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5개 국적항공사 지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청주공항활성화와 행복한 도민 실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는 뜻으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오후 3시 중국 선양에서 도착하는 이스타항공 ZE802편 중국관광객 약 160여명에게 여객 200만 달성 기념품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지난 19974월 개항 이후 외환위기를 겪고 민영화 추진 등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청주국제공항은 2014년 여객 170만 명에 이어 올해 2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210만여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국제공항이 성장하게 된 주요 원동력으로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2008년부터 시행된 24시간 공항운영 20144월에 시행된 120시간 무비자환승공항 지정에 따라 중국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 2014년도 한중항공회담을 통해 국제선 정기노선을 3(베이징, 항저우, 선양)에서 7개로 (항저우, 선양, 푸동, 옌지, 다롄, 하얼빈, 베이징) 확대 2015년에는 홍콩노선 정기노선화 진에어가 제주노선에 신규취항함으로써 안정적인 좌석공급을 대폭 늘리고 경쟁력 있는 항공운임 체계를 유지한 영향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면세점 확대, 여객청사 시설개선, 식음료시설 확충과 대중교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여객편의성을 향상시켜 대여객 서비스 향상도 일조를 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공항공사 홍기효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홍보하고 더 큰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했다"내년에도 일본·동남아 등 국제노선 다양화, 신규 저비용항공사 유치, 국제선청사확장·평행유도로 건설·국내선증축설계 등 공항인프라를 확충해 증가하는 여객수요에 대비하고 약국·수하물포장센터 등 여객편의시설도 개선해 250만명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