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 열려

7일과 8일 양일 간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진행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9/07 [20:40]

화성시, '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 열려

7일과 8일 양일 간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진행
조현민 | 입력 : 2024/09/07 [20:40]

▲ 신나는 포도밟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7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화성송산포도축제'가 개막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화성송산포도축제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동탄호수공원과 향남로데오거리에서 포도판촉행사도 진행된다.

 

송산포도축제 하면 먼저 떠오르는 포도밟기 체험이 올해도 하루 4회씩 모두 8차례 진행돼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사용된 포도는 상품가치가 조금 떨어지는 포도들로, 체험이 끝난 후에는 퇴비 등으로 재활용 된다.

 

이날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정명근 화성시장 등 내외빈과 주말을 맞아 찾아 온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청년농부와 함께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도홍보관과 체험,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우수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포도 판매부스가 운영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포도를 만날 수 있다.

시는 행사장 홍보부스에서 오는 2025년 출범하는 '화성특례시' 홍보에 나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성시의 특례시 지정은 창원, 수원, 고양, 용인에 이은 전국 5번째다.

 

▲ 화성시 홍보부스에 화성시 마스코트가 전시돼있다. (사진/조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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