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산타와 미스코리아가 전하는 인천의 크리스마스

산타 릴레이 통해 저소득층 아동 76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2/21 [16:27]

산타와 미스코리아가 전하는 인천의 크리스마스

산타 릴레이 통해 저소득층 아동 76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2/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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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시작된 산타클로스 추천 릴레이가 결실을 맺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결연기관인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21일 시청 중앙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호 산타인 유정복 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산타들과 어린이재단 홍보 사절단인 4명의 미스코리아,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타클로스 추천 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선물비로 구입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한 후 참석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거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시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124일부터 오는 1231일까지 산타 릴레이 사랑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1124일 산타원정대 출범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산타 1호가 돼 산타 2호로 노경수 시의회 의장, 산타 3호로 손신철 목사를 추천한 것을 시작으로 이들 산타가 다시 각각 2명의 산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타로 추천되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정기 후원(1만원 이상) 또는 일시 후원(10만원 이상)을 선물비 후원에 동참했다.
지금까지 약 500명의 인천지역 산타가 탄생했으며 선물비 후원금으로 7600만이 모금됐다.
모금된 선물비는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760여 명에게 전달할 1인당 1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산타 릴레이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뜻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산타 추천 릴레이 행사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원정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어린이재단 인천시민 후원계좌(농협중앙회 10573-96478-2375, 예금주 어린이재단)를 통해 정기 또는 일시 후원에 참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875-7010, 875-801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민·관 협력을 통해 정기 후원자를 더욱 많이 확보해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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