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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림녹지 분야 1807억 원 투입

산림자원·임산업 육성 등 6대 과제 50개 사업 추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1/18 [14:46]

충남, 산림녹지 분야 1807억 원 투입

산림자원·임산업 육성 등 6대 과제 50개 사업 추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1/18 [14:46]
충남도는 올해 1807억 원을 투입해 숲 가꾸기와 녹지공간 확충 사업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분야 5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예산 1807억 원은 지난해 1670억 원보다 8.2% 증가한 수치로 전국 행사인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와 지역발전특별회계 인센티브 54억 원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도는 우선 올해 산림분야 비전으로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 충남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6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6대 추진과제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 산불·병해충 등 철저한 대처로 산림자원 보호 생태·환경을 고려한 임도시설과 사방사업 추진 산림휴양·문화시설 조성과 관리 경쟁력 있는 임산업 육성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등이다.
추진 과제별로 세부사업을 보면 우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관리 과제는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조림사업(2710)185억 원, 숲가꾸기 사업(19010)307억 원이 투입된다.
산불·병해충 등 철저한 대처로 산림자원 보호 과제는 산불진화장비와 감시·진화인력 확충(33)161억 원, 산림병해충방제 사업(5437)35억 원이 투입된다.
생태·환경을 고려한 임도시설과 사방사업 추진 과제는 환경 친화적 임도시설 확충(287)113억 원,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9)199억 원이 투입된다.
산림휴양·문화시설 조성과 관리 과제는 산림휴양문화시설의 치유의 숲(2) 조성에 6억 원, (가칭)안면도 휴수정 조성 사업에 39억 원, 자연휴양림 보완과 서비스 질 개선(11)49억 원이 투입된다.
경쟁력 있는 임산업 육성 과제는 청정임산물이용증진 사업(32)360억 원, 임산물수출촉진(5) 4억 원, 임산물수출 특화 단지(1) 20억 원, FTA대비 명품임산물육성지원사업(3) 27억 원 등이 집중 투입된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오는 10월에서 11월 중 20일간 예산 덕산 온천지구에서 열릴 계획이며 국비 41000만 원을 포함해 지방비 13억 원 등 26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가 내포신도시 활성화와 임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자원육성과 산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와 수요확대에 부응코자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산림녹지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앞으로도 시·, 산림관련 단체 등과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새로운 산림사업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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