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북부․남부 기능 분담 제안경기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식생 차이, 산림정책에 반영 필요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13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북부·남부 지역의 차이에 따른 산림환경연구소 기능 분담을 제안했다. 윤종영 의원은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북부지역인 가평군에 위치해 있다보니,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도유림도 대체적으로 북부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경기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나 정책도 보이지 않는다”며, “기후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식생 차이를 산림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산림환경연구소의 기능 분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충호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현재도 안산, 남양주, 가평, 오산 등으로 지역이 나뉘어져 있긴 하나 기능 분담이 정확하지 않은 면이 있다”며, “경기도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을 산림 경영과 산림 연구로 기능을 분담하는 방안을 포함해서 내부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윤의원은 “농정 분야의 경우, 경기도농업기술원도 경기북부 R&D센터를 준비하고 있고, 동물위생시험소와 야생동물구조센터도 북부와 남부와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며,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도 대비해야하는 만큼, 산림환경연구소 기능 분담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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