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카자흐스탄 의료인 초청 국내 연수 성황리에 마무리

연수기간 중 아주대학교의료원 등 도내 6개 병원서 우수 임상기술 교육 받아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7/23 [21:06]

경기도, 카자흐스탄 의료인 초청 국내 연수 성황리에 마무리

연수기간 중 아주대학교의료원 등 도내 6개 병원서 우수 임상기술 교육 받아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7/23 [21:06]
1. 카자흐스탄 의료인 단체사진.jpg

최근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연설문에서 우리는 의료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젊은 인재(YOUNG PROFESSIONAL)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주신 경기도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의료인 8명이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치고 24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 수료식을 갖는다.
이들 의료인은 카자흐스탄 보건부, 알마티주 보건국, 악튜빈스크주 보건국 등의 추천을 받은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아주대학교의료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윌스기념병원 이춘택병원 등 도내 6개 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의료인들은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의 과정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임상기술과 IT기반의 첨단의료기술을 교육 받았다.
도는 이번 연수가 경기도와 카자흐스탄간 보건의료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등 해외 의료인들은 경기도 병원들이 도입하고 있는 스마트 IT 진료기술, 첨단의료장비를 활용한 로봇수술 등 최소 침습 수술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 암, 심혈관, 신경외과 등 고도의 의료기술을 요하는 중증 질환 치료도 장점으로 꼽고 있어 이를 배우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0개국 451명의 해외 의료인이 경기도를 다녀갔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는 의료산업 진출과 보건의료분야 교류에 있어 경기도와 뜻을 같이 하는 협력 지역이라며 연수를 받은 의료인이 본국으로 돌아가 경기도 의료를 알리고 세계 보건의료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의료인 연수 사업이 더욱 확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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