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더민주, 의왕1)은 20일 경기도 용인시 경기소방학교(학교장 소방준감 김조일)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은 일선 소방서 지휘관들의 지휘역량과 리더십 강화를 위해 경기도 일선 소방서의 현장대응단장과 팀장,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구급대장 등 현장 소방지휘관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근철 위원장은 특강에서 “자치분권 강화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경기도 소방조직의 변화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으로 전환돼도 도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정책적 기능과 홍보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의회서는 2019년 예산을 심사하며 ‘안전한 경기’를 위해 소방관서 신설과 소방 장비 확충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의회와 소방공무원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이자 협력자라는 것을 현장 지휘관들이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근철 위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일선 소방서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유대 강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대상의 특강, 현장방문 등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