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학교야 미세먼지 걱정 굿 바이!”

50개 초·중·고교에 32억 8000여만 원 지원...실내체육관 건립, 공기청정기 임대, 먼지청소비 등의 명목

이순희 | 기사입력 2019/03/05 [01:03]

안양시, “학교야 미세먼지 걱정 굿 바이!”

50개 초·중·고교에 32억 8000여만 원 지원...실내체육관 건립, 공기청정기 임대, 먼지청소비 등의 명목
이순희 | 입력 : 2019/03/05 [01:03]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4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대책을 발표했다.

 

최대호 시장은 또 미세먼지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권강권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이로서 안양지역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학교학습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각 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과 공기청정기 임대 등의 비용으로 올해 328500만원을 지원한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한 대책으로 학생들의 안정적 체육활동과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최근 몇 년 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들로서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는 실내활동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신안·박달·평촌·호원초, 관양초 등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내체육관 건립비 246300만원을 보조한다.

 

아울러 실내체육관이 확보된 학교에 대해 2억 원을 먼지청소비로 지원, 체육관이 항상 청결한 환경에 놓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학교 공기청정기 임대비용으로도 62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공기정화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학급이 있는 45개 중·고등학교가 대상이다.

 

이들 학교에 대해 학급당 1대를 기준으로 모두 1187대의 공기청정기가 교실에 배치된다.

 

현재 안양 지역 학교 수는 모두 87개교로 이중 초등학교가 41개소, 중학교가 24개소, 특수학교를 포함한 고등학교는 22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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