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강원영상위원회는 2019년도 영화 기획·개발 지원 사업을 확대·개편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시나리오 개발 등 기획 단계 중인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기획 단계에서 부수되는 개발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다큐멘터리 부문을 신설해 규모를 확대·개편했다.

장편 극영화 작품(1편)에 6000만 원을 지원하고, 다큐멘터리작품(1편)에 2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기획 단계에서 1개 작품에 최대 6000만 원 지원 규모는 지역 영상위원회 중에서 드문 사례다.

이번 공모는 전체 분량의 1/3이상이 강원권을 배경으로 하거나, 강원도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국내 제작사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7월 15일까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wfilm.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원영상위원회는 기획 단계부터 강원도 배경의 시나리오 발굴을 적극 도모하고 강원도 콘텐츠 활용촉진과 강원도를 알리는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