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 응모 마감 일주일 앞

드론으로 바라본 화성호 일대의 비경과 명소, 생태,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누구나 응모 가능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8/24 [21:55]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 응모 마감 일주일 앞

드론으로 바라본 화성호 일대의 비경과 명소, 생태,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누구나 응모 가능
이영애 | 입력 : 2019/08/24 [21:55]

 

33개원 1주년 기념 화성호 트레킹_3 저어새, 가마우지,왜가리, 갈매기.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의 응모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2일부터 드론으로 바라본 화성호를 주제로 작품 접수를 시작한 화성호 드론 사진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과 성인(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92일 월요일 마감한다.

 

이번 드론 사진은 화성호 일대의 비경과 명소, 생태, 관광자원 등 화성호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공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http://kdrone.org)와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호는 2002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와 우정읍 매향리를 연결하는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 호수로, 방조제를 기준으로 바깥쪽 연안에는 갯벌이 펼쳐져 있고 안쪽에는 갈대군락과 내륙습지 등이 형성돼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호와 매향리 갯벌 일대 화성습지는 희귀 조류의 천국이라며 드론이라는 인간 기술의 발전이 화성호가 지닌 생태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철새 활동 지역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가 겹쳐, 환경전문가와 지역주민은 군공항이 이전될 경우 화성호 일대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닌 화성습지를 보전하기 위해 2020년 습지보호지역 지정, 2021년 람사르 습지사이트 지정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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