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이천에서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따스한 햇살-愛 아이랑 Farm's-Day’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지역의 다문화가정 아동 30여 명 등 80여 명이 참여해 복숭아 수확 체험,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복숭아 빙수 만들기에 흠뻑 빠졌고, 공사 직원들은 아동들의 체험을 인솔하고 밭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부족한 농가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회공헌은 공사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체험 기회 제공과 수확 철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일신성화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준비했으며 비영리단체인 ‘만원의 행복’에서 사진 재능기부에 참여해 아이들의 체험 모습을 찍어 액자로 선물했다.

공사는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연탄 나눔을 추진하는 등 매년 김장 봉사, 농촌돕기 등 전 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도심재생, 문화재생 사업과 도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일신성화학교 지역아동센터와 협업을 통해 부족하나마 농가의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뜻깊었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