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오산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오색전을 30만원 충전하면 3만원을 덤으로 충전해주는 이벤트로, 이번 특별 인센티브 지급 행사는 9월 추석을 맞이해 오산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증대와 내수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오산화폐 오색전의 확산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또 특별 인센티브 지급 외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던 지역 반장 수당을 오색전으로 지급하고, 반장 수당 지급규모는 약 4000만원(1인당 2만5000원)으로 무기명 정액권으로 지급되는데, 카드를 핸드폰에 기명 등록하면 추가 충전과 소득공제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오색전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오산화폐 오색전 사진과 영상 공모전’(http://osan.jeyun.com)도 진행한다.

오색전은 오산시내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대부분의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화폐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오산시에 사업장을 두지 않은 직영점은 제외하고 있다.

오색전 발급은 오산시 NH농협은행에 신청하거나 모바일 경기지역화폐 APP을 다운로드 받아 발급받을 수 있다.

오색전을 사용하면 월 30만원까지 6~10% 인센티브와 연말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