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양평경찰서, 전국 최초‘국제운전면허증 케이스’보급으로 호응

국내운전면허증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 도모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9/04 [00:51]

양평경찰서, 전국 최초‘국제운전면허증 케이스’보급으로 호응

국내운전면허증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 도모
이영애 | 입력 : 2019/09/04 [00:5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양평군 양평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전국 최초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 훼손분실 방지를 위한 외장 케이스를 제작·보급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운전자는 국제도로교통에 대한 유엔협약에 따라 해외에서 운전할 수 있으나, 국내운전면허증을 함께 소지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현지 법률에 따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은 사례가 있지만 해외여행 시 관련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국제운전면허증만 소지하면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국내 운전면허증은 소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규정을 인지하고 국내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경우라도 현지에서 분실해 곤란한 일을 겪는 경우도 있다.

 

양평경찰서는 외국여행 시 피해 예방을 위해 국제운전 면허증 발급 교부 시 국내운전면허증도 함께 보관할 수 있고 우천, 오물 등의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PVC케이스를 제작·보급하면서 국외운전 시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은 민원인 입장에서 적극 추진하는 제도로 반응이 매우 좋다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교통행정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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