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며, 생활물가를 꼼꼼히 체크하고 대형마트·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곽 시장은 “오산오색시장은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한걸음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화폐 오색전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시책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올해부터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를 관내시장과 소상공인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로 발행했으며,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한 달 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지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