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대학교 지난 18일 오전 오산대학교 지성관 1층에서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는 오산대학교 자동차과와 기아자동차의 협력으로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진행되며, 지원자들 중 서류 전형과 AI 면접,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48명은 앞으로 약 3개월간 정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은 모두 무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이 평일에 직장과 학업, 구직 등의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매주 일요일 마다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기아자동차 기술직(정비직군) 채용 시에 우대혜택을 제공해 자동차 정비 산업현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신주경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우수한 인원이 선발돼 프로그램이 잘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에 지방에서도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 열심히 참여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학훈 (자동차과 학과장)교수는 “교육생들이 이번 좋은 기회에 첨단 시스템 교육을 통해 개인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자동차과는 학생들의 현장 산업체 경력과 학사 학위 취득, 자동차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생 경력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