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행감] 송영만 경기도의원, “도내 장기방치 건축물 심각”

송 의원, ‘경기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기금’ 조성 미흡 질타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10 [21:47]

[행감] 송영만 경기도의원, “도내 장기방치 건축물 심각”

송 의원, ‘경기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기금’ 조성 미흡 질타
이영애 | 입력 : 2020/11/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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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만 경기도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더불어민주당, 오산1) 의원은 10일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기금이 조성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송영만 의원은 경기도 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은 41개소에 이르고, 이 중 절반에 달하는 20개소는 15년 넘게 방치된 상태라며 국내 장기방치 건축물의 평균 방치 기간이 14년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건물 정비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어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는데 2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정비기금 조성이 미흡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공사중단 방치건물 해결을 위해 구성한 테스크포스(TF)의 업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기금 방안을 마련하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공사가 중단된 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했는데, 도의 대응이 미흡하다공사중단 방치건축물의 정비가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기금마련이 조속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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