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개인체납 440명(158억 원), 법인체납 210명(174억 원)...4억1500만원 체납 중인 법인도 있어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18 [18:47]

화성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개인체납 440명(158억 원), 법인체납 210명(174억 원)...4억1500만원 체납 중인 법인도 있어
이영애 | 입력 : 2020/11/18 [18:4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18‘2020년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650명의 명단을 화성시 시보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들은 20201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세가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들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가 결정됐다.

 

이날 공개된 체납 현황은 신규대상자와 과년도 대상자를 포함해 650명에 332억 원으로 확인됐으며, 개인체납자는 440명에 158억 원, 법인체납자는 210명에 17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공개자 중 최고 체납액은 화성시 오산동의 법인으로 지방세 41500만원을 체납 중이다.

 

김두철 화성시 징수과장은 납부능력은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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