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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내년에는 27개 시군에서 만난다

도, 배달특급’ 2차 확대 사업지역 공모 진행, 24개 지자체 신청 완료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21 [02:05]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내년에는 27개 시군에서 만난다

도, 배달특급’ 2차 확대 사업지역 공모 진행, 24개 지자체 신청 완료
이영애 | 입력 : 2020/11/21 [02:0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2021년에는 27개 시·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배달특급을 올해 화성·오산·파주 등 시범지역 3곳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27개 시·군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6일부터 30일까지 배달특급’ 2차 사업지 공모 신청을 받아 용인·광주·시흥·포천·김포·수원·안성·안양·양평·구리·동두천·이천·연천·고양·군포·남양주·양주·여주·의왕·의정부·광명·하남·평택·가평까지 24개 지자체가 접수·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내부 심사를 통해 내년 12월까지 공모에 신청한 지자체 모두에서 배달특급을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1차 사업 대상지인 화성·오산·파주 3곳의 시범사업에서 최대한 노하우를 축적,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1년부터 4개 분기별로 사업 대상지를 신속히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1분기에 수원·김포·양평·포천·이천 5곳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후 준비가 완료된 시군부터 사업을 시작, 2분기에는 9, 3분기에는 7, 나머지 3곳은 4분기에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121일부터 화성·오산·파주에서 배달특급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사실상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토대로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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